피아니스트2 피아노의 젊은 거장 캉토로프...서울에서 만나다 유럽 클래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알렉상드로 캉토로프(25·사진)가 방한한다. 다음달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이는 캉토로프는 세계 클래식 전문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난이도가 높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프란츠 리스트 편곡의 바흐 '울음, 탄식, 근심, 두려움 전주곡',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페트라르카의 소네토 104번', '작별', '슬픔의 곤돌라 2번', 알렉산드로스크랴빈의 '불꽃을 향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캉토로프는 2019년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콩쿠르의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연주자에게 주는 '그랑프리(Grand Prix)'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부족한 .. 2022. 3. 25. 서울에 울려퍼진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피아노 완벽주의 거장 '지메르만'의 공연이 서울 잠실 롯데콘세트홀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폴란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66)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여느 음악회와 달리 관객들은 휴대폰이 꺼졌는지 재차 확인하거나 스마트워치의 전원을 껐다. 평소와 달리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없었다. 지메르만은 예민하기로 소문난 '완벽주의자'이다. 지메르만의 특별한 요청으로 롯데콘서트홀은 사전에 별도의 장내 방송을 내보냈다. 본 공연뿐 아니라 연주자의 등장과 퇴장, 커튼콜, 앙코르 등 공연 진행 시간 전체를 통틀어 그 어떤 사진 및 영상 촬영도 금지되며 적발 시 공연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경고와 함께 휴대폰 전원을 종료한 뒤 가방 혹은 주머니에 넣어.. 202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