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1 [책] 역사의 쓸모 _ 최태성 「역사의 쓸모」최태성다산초당, 2019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역사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역사의 쓸모」는 그저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 역사를 잘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역사의 사건을 말하면 그 사건에 많이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역사는 학생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 인물 등을 아는 것이 역사였다. 역사는 현재를 잘 살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별로 와 닿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정조의 업적, 임진왜란과 같은 단편적인 지식들은 현재의 나의 삶에 별로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의 쓸모」는 역사 속에서 증명된 사람과 선택들을 보여준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결국 어떻게 기.. 2021. 2. 11. 이전 1 다음